코오롱베니트-대신피아이씨,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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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과천 본사. [사진= 코오롱베니트 제공]코오롱베니트 과천 본사. [사진= 코오롱베니트 제공]

코오롱베니트가 대신피아이씨와 함께 실시간 전기화재와 감전 사고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코오롱베니트의 솔루션은 전기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진단하고, 이상 신호를 탐지해 시각화와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은 전력분석기 설치 위치, 디바이스 관리, 관제 감시, 운영관리 대시보드 등 네 가지 탭으로 구성돼, 장소별 전력 사용량과 안전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동 장비인 대신피아이씨의 3상 전력품질분석기는 380V부터 7.2kV까지 저압·고압 전력 분석이 가능한 고정밀 장비다. 전기적 이상 신호를 탐지해 고위험 시설의 안전관리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예지 정비와 유지보수 기능을 추가해 전기화재 예방 플랫폼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찬정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으로 감시 시스템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며 “IoT 기반 예측 경보 시스템으로 고객의 전력 인프라 안전과 자산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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