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테니스 우승 시비옹테크, 차이나오픈서는 16강 탈락

1 month ago 10

이미지 확대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시비옹테크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시비옹테크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비옹테크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16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7위·미국)에게 1-2(4-6 6-4 0-6)로 졌다.

시비옹테크는 그동안 나바로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고, 한 세트에 3게임 이상 내준 적도 없을 정도로 맞대결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은 실책 70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에마 나바로

에마 나바로

[신화=연합뉴스]

나바로가 8강에 오르면서 제시카 페굴라(7위·미국)와 '금수저 맞대결'이 성사됐다.

페굴라와 나바로는 부모의 재산이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한 선수들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18위, 순자산 76억달러(약 10조6천억원)에 이르고, 나바로의 부친 벤 나바로는 부자 순위 751위, 순자산 48억달러나 된다.

페굴라와 나바로 상대 전적은 2전 전승으로 페굴라가 우위를 보인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2일 10시03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