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로펌 다니는 박보검 닮은꼴"…이승철, 예비신랑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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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7 14:10 수정2025.10.27 14:10

/사진=이승철 인스타그램

/사진=이승철 인스타그램

가수 이승철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위 자랑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승철은 게스트로 등장해 마음으로 낳은 큰딸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승철은 2008년 2세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 결혼으로 첫 딸을 얻었고, 이후 이듬해 늦둥이 둘째 딸을 가졌다.

이승철은 딸에 대한 애정과 함께 예비 사위 역시 미남이라고 자랑하며 "손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예비사위 키가 188cm"라며 "팔, 다리가 예술이다. 마네킹 수준으로 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복 치수를 잴 때도 '모델도 이런 핏이 안 나온다'고 하셨다"며 "우리 딸도 팔다리가 길어서, 손주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고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이어 사위에 대해 "카이스트를 나왔다"며 "현재 로펌에서 경영 연구하는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또 사위와 함께 "목욕탕에 다닌다"며 "사위한테 인사받고 바로 한 게 목욕탕에 데려간 건데, 우리 사위가 제일 좋아하는 게 저랑 목욕탕 다니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보검을 사위 삼고 싶었는데, 우리 사위가 박보검과 비슷하다"며 "키도 크고, 점잖고, 젊은 사람이 신발도 3켤레 밖에 없을 정도로 소탈하다"면서 자랑을 이어갔다.

박보검은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음악 방송에서 박보검이 피아노를 치고, 이승철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이승철은 여러 차례 박보검이 사윗감이라고 언급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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