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충남콘진원)은 태안군, 핀텔, 이니노스와 함께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에 참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박람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분야의 정책과 기술을 전시하고 교류한 국제행사이다.
충남콘진원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목적으로 박람회에 태안 홍보관을 마련하고 '모빌리티 경험, 모험도시 태안'을 주제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태안군 원도심 지역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험 케어스테이션과 태안기업 도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험 투어스테이션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인 수요응답형버스, 스마트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로봇서비스, 드론쇼 등 서비스도 소개했다.
충남콘진원은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태안군,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현대차, 태안여객, 핀텔, 이니노스, 금샘종합건설, 애드미러, 한서대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곡미 원장은 “태안군 스마트시티 조성은 인구감소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각종 돌봄 서비스와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통한 관계 인구 유입 증대 등을 통해 태안군이 재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