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원닥·에이티센스와 'K-헬스케어' 글로벌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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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기자 입력 2025.07.17 17:40

의료데이터 플랫폼 공동개발…중앙아시아·러시아·유럽 등 글로벌 공략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비대면 진료 전문기업 원닥, 의료기기 제조기업 에이티센스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 김선근 원닥 대표,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왼쪽부터)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 김선근 원닥 대표,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

3사는 이번 협력으로 △비대면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실시간 생체 데이터 수집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의료데이터 통합 및 환자관리 △글로벌 헬스케어 수출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전자건강기록(EHR), 개인건강기록(PHR)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에이티센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유럽 CE, 일본 후생성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획득한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기 제조사다. 이 기기는 원닥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결합해 병원 방문 없이 실시간 진료 및 약 처방이 가능해진다. 주요 제약사의 의약품 및 소모품 유통 기능까지 연계된다.

여기에 미소정보기술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이 연동되면 병원 내외부에 분산된 의료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원격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 공략한다. △모바일 기반 1차 진료 플랫폼 △만성질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지역 보건소용 HIS 라이트 버전 등 다양한 형태의 현지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후 러시아, 유럽, 북미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병원, 약국의 진료·처방 검진 데이터와 모바일 헬스기기로 수집된 생체·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통합해 환자 중심의 K-헬스케어 환경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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