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안게임·2028 패럴림픽 대비 훈련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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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장애인태권도팀을 창단했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절차를 마쳤다.
초대 감독으로 정구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 감독과 주정훈·이동호·엄재천·김지원 선수 등 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정 감독은 4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상하는 등 풍부한 지도 경력과 안정적인 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팀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은 국내·외 대회 입상 경력을 갖춘 선수들과 가능성을 지닌 유망주들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이달부터 훈련을 개시하고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창단식은 오는 16일 오전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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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육동한 춘천시장(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지자체 첫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은 글로벌 태권도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비장애인과 장애인 태권도팀이 함께 운영돼 합동훈련 등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05일 09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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