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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국내 최정상급 당구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 친화적인 축제'를 목표로 연다.
총 1천514명(전문선수 578명, 생활체육 선수 9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캐롬, 포켓볼, 스누커 등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캐롬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비롯해 국내 2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 3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작년 대회 캐롬 3쿠션 복식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김행직-최호타(우승) 조와 허정한-이종훈(준우승) 조가 올해도 같은 팀으로 출전해 다시 한번 우승을 놓고 겨룰 참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팝콘과 슬러시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 포토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한다.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협업해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음악 토크쇼 '작은 라케스'를 진행, 새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를 선보인다.
경기는 고성군국민체육센터(캐롬·스누커)와 고성군체육관(포켓볼)에서 나뉘어 열리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경기는 SOOP과 SOOP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6일 13시2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