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측 "엑소 활동 최우선, 조속히 SM과 합의안 도출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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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10.29 17:22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 측이 엑소 활동 여부에 대해 장문의 입장을 게재했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INB100과 소속 아티스트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된 사항에 대해 전했다.

엑소 첸백시 일본 팬미팅 현장 사진 [사진=아이엔비100]엑소 첸백시 일본 팬미팅 현장 사진 [사진=아이엔비100]

INB100에 따르면 첸백시는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지난 7월 SM과 만나 합의 의지를 확인했고, 9월 양측이 구체적 합의 내용을 주고 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이후 연말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가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고도 밝혔다.

INB100 측은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위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 공지를 접했다"고 주장했다.

첸백시 측은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12월 13~14일 이틀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하며, 이후 2026년 1분기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엑소 소속사 SM은 "팬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첸백시 소속사 INB100 공식입장 전문이다.

최근 첸백시의 엑소(EXO)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INB100과 소속 아티스트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진행된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2025년 7월 9일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첫 합의 의사 확인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 측과 직접 만나 합의의 방향성과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2. 2025년 9월 10일 - 구체적 합의안 상호 공유

양측이 실제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3. SM의 요구 사항 전면 수용

2차 조정 기일(10월 2일) 이후,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4. 엑소 활동을 최우선으로 한 스케줄 조정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위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한 공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합의 진전에 대한 SM의 의중을 확인하느라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변함없는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INB100 드림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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