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2025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 지원 사업’에 함께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VR 스포츠실 보급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9년간 전국 초등학교 및 청소년 이용 공공시설 총 650개소에 VR 스포츠실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국 국공립 유아·노인·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육공단은 지난 6월에 종료된 1차 공모를 통해 80개소를 선정했다. 오는 25일까지 2차 공모 접수를 통해 2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총 100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단 지원시설 미달 시 8월까지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 노인복지관, 유치원, 반다비 체육센터 등 전국 국공립 노인·유아·장애인 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 시설은 각 시설 소재지의 광역 지자체 체육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개소당 2500만원의 설치비를 받는다. 단 지방비 매칭(50:50)이 필수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