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맞은 인텔리빅스, “올해 상장…피지컬 AI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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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크루즈에서 창립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인텔리빅스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크루즈에서 창립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제공)

인텔리빅스가 지난 13일 한강유람선에서 '초일류 기업 도약 다짐' 등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으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철학 아래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융합한 독자 기술로 성장해왔다. 특히 독자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Vision-Language Model) 기반 AI 관제 플랫폼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를 통해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인텔리빅스는 국방·치안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4족보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AI 영상감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순찰로봇, 동네 치안로봇, 군사 탐색로봇 등 다양한 로봇형 AI 시스템의 실증 사업(PoC)을 진행 중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매출이 110억원에서 지난해34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4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에 영상감시 AI 솔루션을 탑재해 피지컬 AI기업으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JR 지하철 노선에 사회교통보조시스템을 공급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스마트시티 Po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텔리빅스는 내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최은수 대표는“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과 함께해주신 고객들 덕분에 25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AI 기반 글로벌 안전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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