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이고은·정관장 염혜선, 동반 결장…세터 대결이 승부 가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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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던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주전 세터 부상으로 백업 세터를 개막전에 기용한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과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1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서채현(19)과 최서현(20)을 선발 세터로 낙점했다.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인 이고은은 허리가 좋지 않아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농협컵(컵대회)은 물론 소속팀의 연습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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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주축 세터인 염혜선도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술받은 오른쪽 무릎에 이어 다른 쪽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아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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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개막전 선발 세터로 나서는 서채현은 2023-2024시즌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3년 차로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선 5경기, 12세트에 출전한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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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은 컵대회에 주전으로 나섰던 김다솔과 다른 세터 박혜진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 세터 중책을 맡았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의 최서현은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입단한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후 방출된 뒤 정관장에 새 둥지를 튼 4년 차로 정규리그에선 교체로 3경기, 4세트에 교체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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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컵대회에서도 교체로 1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인 최서현은 컵대회 주전으로 뛰었던 김채나의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8일 15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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