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 영화 'F1'이 있었다면 스피드 넘치는 레이싱 경기가 OTT 시청자들을 찾는다. 티빙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선수와 스타가 한 팀을 이뤄 뜨거운 경기를 예고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화 PD와 티빙 민선홍 CCO, 선수 김동은 황진우 한민관 박규승 노동기 최광빈 박시현 김시우 팀매니저 데니안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단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티빙]'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레이싱 탑 10팀이 펼치는 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대결을 담은 카레이싱 예능이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상금 1억 원을 놓고 펼치는 레이싱 대결을 펼친다.
김영화 PD는 "스포츠와 결합된 프로그램이 많다. 레이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고, CJ ENM이 갖고 있는 레이싱 IP가 있다. 경기 자체가 꽤 재미있었고, 진입장벽을 낮춰 모르고 있는 재미를 알려주면 충분히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재미난 영역을 영상으로 재미나게 풀어보자고 생각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탑기어 코리아'는 자동차가 주인공이 프로그램이었다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자동차보다는 레이서들의 캐릭터와 만들어가는 서사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탑기어 코리아'와는 접근하는 방식부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은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 10인과 개성 만점 연예인 팀 매니저 10인으로 구성됐다. 레이싱에는 드라이버 김동은, 황진우, 한민관, 박규승, 노동기, 최광빈, 이창욱, 김화랑, 박시현, 김시우가 참여하며 연예인 팀 매니저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이 드라이버와 1:1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레이스 선수들의 섭외에 대해 "대한민국 탑클래스 드라이버들만 다 모여있다. 슈퍼 레이서에 참여하는 드라이버라 섭외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슈퍼레이스' 측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 선수들의 스케줄 관리라던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각오도 전했다. 이창욱 선수는 "모두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실제 레이서와 비슷하게 이기기 위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기 선수는 "이창욱 선수와 같은 팀을 하고 있다. 시즌에서 이창욱 선수가 1위를 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경쟁심을 발동 시켰다. 그러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 또다른 경쟁을 하다보니 승부욕들이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레이싱을 할 때는 진지하게 하지만, 방송을 하면서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모터스포츠가 많은 관중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한 팀을 이룬 매니저의 역할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하는 것이 주축이 된다. 잘 몰랐던 선수들을 알리고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니저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프로그램적으로 많은 촬영을 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니저들 도움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모먼트에 대해 케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 매니저들의 역할이 도움이 되고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단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미영 기자]또한 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팀 뒤에서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니저들의 역할이 필요한 미션이 매 라운드 존재하고, 각 라운드에서 프리스타일 접목을 해서 작전을 짜고 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소개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오마이걸 활동을 하면서 했던 팀워크를 참고했다. 몽환과 청순을 해서 레이싱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하는 것이 맞나 생각했다. 오마이걸이 늦게 1위를 하는데, 김시우 선수가 빠르게 레이싱 하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윤보미는 "에이핑크 활동할 때도 멤버들의 서포트가 있어서 활동을 했는데, ('슈퍼레이스'에서) 한 선수를 위해서 피터 안에서 서포트를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고 (걸그룹 활동과 비슷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민관의 팀 매니저인 경수진은 "처음엔 잘 안 맞았다. 에너지가 너무 높았다. 그 에너지가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레이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알고 있는 한민관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차에 탔을 때부터 집중하는 눈빛에 매료됐다. 개그맨이지만 18년차 베테랑 레이서다. 저런 점은 배워야겠다 느꼈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서도 "돌발상황이 많았다. 우리의 리액션이 방송에 나오면 스펙터클 할 것 같다. 튜닝을 해나가고 업그레이드 하면서 경기에 있어서 달라진다. '슈퍼레이스'의 재미난 요소다"고 말했다.
곽범은 "차를 좋아하게 된 것이 '탑기어'부터였다. 이제 차를 막 좋아하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건 가격이다. 차의 가격부터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에 시작한다. 어떤 레이서가 가장 운전을 잘하는지 재미 요소가 군데군데 있다"고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를 강조했다.
데니안은 팀 매니저 중 유일하게 레이싱 경험이 있다. 그는 "레이싱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상품이다. 그로 인해서 파생될 수 있는 영향이 크다. 저도 아마추어 경기를 뛰었지만, 그 때는 관중석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얼마 전 레이스 하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관중들이 많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F1' 영화 때문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 전부터 많은 분들이 레이싱에 관심을 가졌고 영화가 불을 지폈다. '슈퍼 레이스'를 통해서 레이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수많은 레이싱 경기가 생겨서 관중들이 오면 좋겠다"고 레이싱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최광빈 선수는 "많은 레이스를 하면서 선수들과 '우리끼리만 보기엔 아깝다' 하는 것들이 많았다. 제작진이 묵묵하게 저희를 담아주고 있다. 저희끼리만 하는 재미있는 레이싱 경기를 공유할 수 있을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창욱 선수는 "모터스포츠 부흥을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선수가 빛나고 팀원들이 묻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촬영을 통해 팀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는지 알아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10회로 제작되는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오는 7일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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