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환승연애4'가 예측 불가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1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인하 PD,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참석했다.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1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티빙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환승연애'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헤어진 연인들의 서사가 이번 시즌에서는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김인하 PD는 "시즌4는 솔직하고 당돌한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시즌에는 타임룸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신선함을 더한다. 김PD는 "이번 시즌은 시간을 주제를 풀어냈다. 타임룸은 재회를 할 지 말 지 여부에 대해 입주자들의 마음을 시간으로 나타냈다. 퍼센트로 나누는 장치로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이 1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티빙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이용진은 다른 시즌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입주자 분들이 시즌 거듭되면서 프로그램 취지에 더 맞게 묻어난다. 카메라 신경 안 쓰고 이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다른 시즌보다 두드러졌다"며 "정말 자연스럽고 '이 분들이 촬영인 걸 잊었나?' 할 정도로 역대급 과몰입이 되는 회차고 다이내믹할 것"이라 답하며 극찬했다.
이어 김예원은 "속도감이 다른 시즌과 다르다. 쫓아가다가 없어지면 어떡하나 생각될 정도로 속도감이 느껴졌다"고 말한 뒤 "출연진 캐릭터 매력이 더 뚜렷하다. 매력 있는 인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유라는 "예상 못한 전개다. 시즌4라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간다. 출연진 성격이 다 다르다. 시크한 느낌, 트렌디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재차 "1, 2, 3 출연자께 죄송하지만 시즌4 출연자가 가장 매력이 넘치는 것 같다. 내 기준이다. 매력이 극에 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원이 1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티빙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출연자 선정에 있어 어떤 기준을 두고 섭외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인하 PD는 "가장 중요한 건 서사다. 그 서사가 대중에게 어떤 공감을 살 수 있을지 가장 중요하다. X도 중요하지만 새 커플 탄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과 잘 어울리는가 등 개인의 매력도 중시한다"며 "요즘 커플들은 감정 표현도 솔직하고 확실하고 빠르다. 시작을 할 떄 다른 때와 달리 더 빨리 고백하고 빨리 마음을 접는다. 그게 요새 커플들의 트렌드"라 설명했다.
이어 김인하PD는 "DM 보낸 수준은 지난 시즌과 비슷한 몇 만건이다. 전국 모든 분들께 DM을 드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실제로는 1천명 이상을 만났다"고 밝혔다.
'공감 요정' 김예원은 이번 시즌에도 공감 넘치는 진행을 선보인다. 김예원은 "사실 나는 조언을 하기보다 받는 쪽이다. 과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더라. 시청자와 마음을 함께 하고 과몰입하지만, 조언을 할 때는 과하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서 객관적 조언을 해야겠더라. 사람의 관계가 곧 사랑에 관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공감 지론을 밝혔다.
유라가 1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티빙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전 연인을 찾는 데 도가 튼 '촉 유라'의 활약은 어떨까. 유라는 "사람 심리가 어쩔 수 없이 계속 맞히게 되는데, 한 커플은 정말 상상을 못했다. 전국민 중 몇 퍼센트 못 맞힐 것이다. 정말 소리를 질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환승연애'는 매 시즌 금요일 공개에서 수요일 공개로 방송 시간대를 옮겼다. 김인하PD는 "금요일 공개를 하다보니 주말이랑 연결이 되는데, 평일 시청층을 잡고 싶어서 시간대를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김인하 PD는 "'환승연애'를 좋아했던 시청자에서 시작했기에 처음 맡았을 때 무게감이 컸다. '환승연애'가 시즌10까지 갈 수 있도록 모든 시즌 열심히 해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갖고 제작 중"이라며 "X간의 서사가 있어서 긴 회차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빠른 전개 좋아하는 소비 패턴을 알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인하 PD는 "공들여 준비했다. 유라 수지 도영 소희 보이넥스트도어 셔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OST에 참여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환승연애4'는 10월 1일 티빙 독점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