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x최현욱, 멜로퀸과 청춘아이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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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멜로퀸' 문가영과 '청춘의 아이콘' 최현욱이 첫사랑과 흑역사로 재회한다. 문가영은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6세 연하 최현욱과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인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서 문가영은 "강렬한 제목에 호기심이 커졌다. 소소하게 재밌는 요소 중에서도 취미생활이나 흑역사 등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단번에 선택했다"고 전했다.

tvN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현욱 문가영 [사진=tvN]
tvN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임세미 곽시양 [사진=tvN]

최현욱은 "멜로퀸(문가영)에 의지하며 촬영했다. 연상연하인 만큼 애교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부분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제작 스튜디오N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문가영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쓰며 살다 보니 무조건 참는 것보다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본부장 킬러이자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 반주연 역을 연기했다.

문가영과 최현욱은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극중 게임 실사 신을 꼽았다. 문가영은 "액션스쿨에서 하루동안 연습을 하고 촬영했다. 레벨마다 옷이 달라지는데 아이템을 장착한듯 뿌듯한 마음이 생겼다. 많이 웃으며 연기했다"고 했고, 최현욱은 "검을 쓰며 액션씬을 소화했는데, 자신감이 붙으니 더 과한 액션을 선보이게 됐다.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대폭발하면서 환호성을 지르며 액션을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라마에서 문가영과 최현욱이 연상연하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인다면, 임세미와 곽시양은 매콤한 어른멜로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극중 임세미는 주점 사장 서하진 역을 맡아 밝고 호탕한 걸크러시 매력은 물론 김신원(곽시양 역)과 흥미로운 로맨스를 선보인다. 곽시양은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 캐릭터를 통해 훈훈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세미는 "매운맛, 농익은 연애. 남다른 진도의 연애"라고 설명했고, 곽시양은 "문가영 최현욱이 알콩달콩이라면, 우리는 뜨끈한 어른멜로"라면서 "색다른 재미를 모두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tvN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과 이수현 감독 [사진=tvN]

드라마 연출은 '그남자의 기억법' '별똥별' '이로운 사기' 등을 연출한 이수현 감독이 맡았다. 특히 이 감독은 '그남자의 기억법' 이후 문가영과 5년만에 재회했다.

이 감독은 "문가영은 배울게 많은 소중한 친구다. 잘 해줄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살금살금 제안을 했다. 훌륭한 선택이었다"면서 "최현욱은 현장에서 사랑둥이 연하남이지만 흑염룡 자아도 200% 잘 소화해줬다. 센스를 타고난 배우"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1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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