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② 사무엘 "6년 만의 韓 활동, 초심으로⋯꿈의 무대는 코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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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무엘이 '초심'을 품고 6년 만에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K팝 가수들의 활약을 지켜봤다는 그는 '꿈의 무대' 코첼라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가수 사무엘이 지난 9일 신곡 'ROCKSTAR'를 발매하고 국내 팬들에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사무엘 프로필. [사진=SMG ]사무엘 프로필. [사진=SMG ]

사무엘은 "너무 떨린다. 당연히 부담감이 있고, 최대한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6년 만에 한국 음악방송 활동을 앞두고 있는 사무엘은 "공백이 두렵진 않다"면서 "욕심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역시 시무엘이구나' '멋지게 컸구나' 하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했다.

2019년 소속사 분쟁 등으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갔던 사무엘은 2013년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기도 했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뭘 해야 하는지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미국 주류시장에 진입한 K팝 가수들의 활동도 지켜봤다. 특히 K팝 가수들의 챌린지 영상 등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켜본 그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코로나 시기를 활용했다. 미국에 있을 때 많은 가수들의 챌린지 영상을 봤는데 나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곡 '록스타' 활동을 시작하면서 세븐틴 호시와 민규, 뱀뱀 등 친분 있는 가수들에게 챌린지를 부탁했다고도 귀띔했다.

사무엘의 목표 역시 K팝을 근간에 두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신곡 '록스타'는 전부 영어 가사로 이뤄졌지만, K팝을 뿌리에 뒀다.

"저의 목표 중의 하나인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이번 노래를 영어로 쓰게 됐어요. 케이팝을 너무 사랑하는 팬으로서, 또 아티스트로서 옛날부터 지금까지 K팝의 장점이 뚜렷하다고 생각해요. 퍼포먼스와 비주얼이 정말 멋져요. '록스타' 뮤직비디오도 K팝스러운 색감과 비주얼로 만들었어요."

사무엘 프로필. [사진=SMG ]사무엘 프로필. [사진=SMG ]

6년의 공백을 겪은 만큼 무대에 대한 간절함과 설렘도 크다. 사무엘은 "저는 필드플레이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가수다. 페스티벌이나 야외 공연에서 저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꿈의 무대'를 묻자 '코첼라'를 이야기 했다. 그는 "저의 고향으로 가서 코첼라 무대에 꼭 한 번 서보고 싶다"며 "곧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워터밤과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요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무엘의 신곡 'ROCKSTAR'는 제목처럼 열정과 패기, 자신감이 넘치는 힙합 트랙으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하루하루를 의미있고 재밌는 삶을 살자'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사무엘은 "신인의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활동하겠다"며 "일은 재미있게 하면서,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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