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경기도 5회 연속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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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날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시장 등 주요 내빈과 부산 시민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천805명(선수 6천106명, 임원 및 관계자 3천699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했다.

경기도는 25만288.88점을 획득, 대회 5연패에 성공했다.

서울(21만1천617.82점)과 부산(17만6천245.20점)이 뒤를 이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스포츠등급 WH1, WH2)에서는 전남의 유수영(WH2)-진기범(WH1) 조가 대전의 우철준(WH1)-한갑수(WH2) 조를 2-0(21-8 21-12)으로 꺾고 우승했다.

유수영은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2) 결승에서도 김정준(대구)을 2-0(21-12 22-20)으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사격 6관왕을 달성한 김정남(세종)이 차지했다.

육상 신현진(경북)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3개 종목 모두 한국신기록을 쓰며 3관왕에 오른 신현진은 "앞으로 비장애인·장애인 대회를 막론하고 한국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2026년 9월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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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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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5일 17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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