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 전자신문 DB]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신속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비비는 올해 긴급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복구 비용으로서 152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우선 화재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장비 중 서버, 스토리지는 구매하고 기타 장비 등은 임차 비용으로 배정했다(1303억 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 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로 156억 원을 배정하고, 데이터 분석·복구, AP 이관 지원 등 국정자원으로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배정했다(63억 원).
정부는 국정자원 정보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율은 58.1%를 기록했다. 1등급 시스템은 한 개가 추가 복구돼 복구율 80.0%를 나타냈다. 2(69.1%)·3(62.5%)·4(50.0%) 등급 모두 50%를 넘어서며 복구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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