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의생' 시즌3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인터뷰에서 "조정석 형이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도 VIP 시사에는 못 온다고 했는데, 구구즈는 늘 응원해준다"라고 '슬기로운 의사 생활'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배우 정경호가 영화 '보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이어 시즌3와 관련된 질문엔 "신원호 감독님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한다. 그만 노시라고"라며 "저는 꼭 하고 싶다. 구구즈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등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우리가 '전공의 생활'에 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의 세계관에 낀 것"이라고 농담하고는 "(시즌3 제작을) 너무나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정경호는 '식구파'의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고 탱고에 인생을 건 스트릿 탱고 파이터 강표 역을 맡아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 황우슬혜 등과 호흡했다. 강표는 식구파의 정통 후계자지만 단 하나의 목표인 탱고 댄서를 향해 직진하는 인물로, 정경호는 이를 위해 3~4개월에 걸쳐 탱고를 배우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보스'는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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