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가상융합·버추얼 프로덕션 등 신성장산업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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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AI·가상융합·버추얼 프로덕션 등 신성장산업 총력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AI·가상융합·버추얼 프로덕션 등 신성장산업 총력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인공지능(AI)부터 가상융합, 버추얼 프로덕션 등 신성장산업을 이끌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에 AI 산업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운영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AI 도입·적용시 △위험도·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증·인증 등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진흥원은 센터를 중심으로 인력 양성에서부터 전문가 교육, 표준 대응반 운영 등 AI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품홍보 및 마케팅 교육 등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전북가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거점센터를 지난해 '전북메타버스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적극 대응해 정부의 가상융합산업 공모사업도 수주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지원센터 △메타버스 허브센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모두 수행하고 있다. 가상융합사업화 지원에서부터 인력양성까지 지역 기업의 가상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버추얼 스카우팅 △모션 캡처 △버추얼 카메라 샷 설계 등 영화제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보였다. 영화 관계자와 관객을 대상으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K-Sound Library)' 홍보부스도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25년간 지역내 신성장산업 분야 의제를 선점하고 이끌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가상융합 등 신성장 기술과 지역산업이 잘 융합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화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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