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량급 간판 김하윤도 4년 연속 정상…안바울은 7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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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57㎏급 8강전에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이수빈(부산북구청)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나(제주시청)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이날 1회전은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8강부터 결승까지 세 경기를 모두 세로누르기 한판승으로 매조졌다.
허미미는 이로써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103회 전국체전에서 처음 우승했고, 이듬해에도 57㎏급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체급을 높여 63㎏급을 제패했다.
허미미와 함께 여자 유도를 쌍끌이하고 있는 김하윤(안산시청)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박샛별(대구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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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일반부 78kg 이상급 16강에서 김하윤(안산시청)이 장유경(충북도청)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
김하윤은 결승에서 밭다리 기술로 절반을 얻은 데 이어 곧바로 곁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김하윤은 올해로 8번째 전국체전에 출전해 4년 연속 정상을 밟았다. 김하윤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를 땄다.
김하윤은 예선에서 장유경(충북도청)을 허벅다리 기술로 상대로 한판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손정연(포항시청)을 같은 기술 절반승으로 제쳤으며, 준결승에서는 윤현지(철원군청)의 지도 누적으로 승리했다.
남자 66㎏급 결승에선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임은준(인천시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상대가 불참해 1회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8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으로 현우성(충북유도회)을 눌렀고, 결승에서는 홍규빈(제주도청)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결승에서 한팔 업어치기에 성공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이 대회 7번째 금메달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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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66㎏급 8강전에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현우성(충북유도회)을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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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8일 17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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