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에선 연세대가 프로 즐비한 상무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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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체육대회 여자농구 2연패를 달성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3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사천시청(경상남도)을 54-49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김천시청(경상북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서대문구청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18일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대구광역시)을 67-64로 꺾었고, 20일 8강에서는 부산대(부산광역시)를 67-53으로 제압했다.
전날 4강에서 김천시청에 57-55 신승을 거둔 서대문구청은 결승에서 사천시청을 상대로 전반을 35-25로 주도하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박은서가 1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고, 유현이(15점), 윤나리(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연세대(서울특별시)가 프로 선수가 즐비한 상무(부산광역시)를 95-7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연세대의 김승우(21점), 장혁준, 이주영(이상 14점)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에서는 김준환이 19점으로 분전했고, 이우석은 11점을 기록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3일 15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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