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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수아(서울체고)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수아가 2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을 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25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문수아(서울체고)가 1년 만에 수영 경영 여자 평영 200m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
문수아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3초21에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2분23초87의 한국 기록을 0.66초나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탄생한 기록이다.
4레인의 문수아와 5레인의 박시은(강원체고)은 결승점 앞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대단한 레이스를 펼쳤다.
박시은도 2분23초48로, 종전 한국 기록보다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문수아가 먼저 골인했다.
문수아와 박시은은 경기 뒤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문수아는 올해 8월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우승한 건, 올해 문수아가 처음이었다.
문수아는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0일 17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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