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나마디 조엘진, 남자 400m 계주도 우승…실업 1년 차에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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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육상 남자 200m 우승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육상 남자 200m 우승

(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0.20 nowwego@yna.co.kr

(부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해 실업 육상 무대에 데뷔한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나마디 조엘진은 2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경북 3번 주자로 나서 우승을 합작했다.

이시몬, 이규형, 나마디 조엘진, 김시온 순으로 달린 경북은 39초16으로, 이성진, 최선재, 이용문, 서민준으로 팀을 짠 충남을 제쳤다. 충남의 기록은 39초44였다.

나마디 조엘진은 사흘 연속 금빛 질주를 했다.

19일 남자 일반부 100m에서 10초35로 우승하더니, 20일에는 200m에서 20초70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0초90)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고교 2학년이던 2023년에 3관왕(18세 이하부 100m, 200m, 400m 계주), 3학년 때인 지난해에 2관왕(100m, 400m 계주)에 오른 나마디 조엘진은 실업 무대에서도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 18세 이하부 김동진(대구체고)도 100m(10초56), 200m(21초23)에 이어 대구 대표로 출전한 400m 계주(41초33)에서도 우승해 3관왕을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1일 15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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