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심수창, 입 열었다 "괜찮아…결혼은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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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3 10:12 수정2025.09.23 10:12

전 야구선수 심수창 /사진=KBS스포츠 유튜브 캡처

전 야구선수 심수창 /사진=KBS스포츠 유튜브 캡처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최근 전해진 자신의 이혼 보도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심수창은 지난 22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최강야구 첫 방송 전에 불꽃 같은 기자회견. 수근수근 최근야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혼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자 답변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했다.

심수창은 패널들과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와 관련한 대화 도중 박석민의 아들이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이종범이 '이정후 아들'로 불린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빨리 애를 낳을걸"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이에 패널들은 이혼 보도를 의식하며 "마음은 잘 추스르고 왔냐"고 물었고, 심수창은 "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깜짝 놀랐다. 인터뷰한 것도 아니고, 많은 분의 연락이 왔는데 한 통도 받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라며 노래를 흥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심수창은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2018년 12월 비연예인이자 주얼리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 한쪽의 귀책이 아닌 원만한 합의로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창은 200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9년 LG 트윈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와 티빙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2일부터 JTBC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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