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설경구도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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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하늬와 설경구가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이하늬 소속사 호프프로젝트 측은 이하늬의 연예기획사 미등록 의혹에 대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최근 해당 사실 확인 이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속히 계도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하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AHC 신제품 아이크림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이하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AHC 신제품 아이크림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하늬는 지난 2015년 10월 주식회사 하늬를 세웠으며 2018년 1월 이례윤, 2022년 9월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두 차례 변경했다. 지난 2023년 1월까지 대표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는 남편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늬는 팀호프에 소속돼 있으나 1인 회사 호프프로젝트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배우 이하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AHC 신제품 아이크림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설경구가 19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굿뉴스' 갈라 프레젠테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설경구가 설립한 1인 기획사 '액터스99' 또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로 지난 7월 액터스99를 설립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현재 설경구 외 직원이 없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등록 절차를 밟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 김완선 CL 등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에서 1인 기획사를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이들 소속사들은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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