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오늘(24일) 음주운전 적발 "잘못 깊이 반성, 처분 성실히 이행"

1 month ago 12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24일 소속사 SM C&C는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고 한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이진호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진호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100km가량을 음주운전을 했고,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진호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지역 간 공조 수사 끝에 양평에서 이진호를 붙잡았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면허 취소 수준이다. 이진호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소속사는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고개 숙였다.

이진호는 현재 불법도박 및 채무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으며 현재 감당하기 힘든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했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 중이었다.

다음은 SM C&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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