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K-SMART CITY 비즈니스 파트너십 데이 콘퍼런스에서 강석찬 이지스 이사(뒷줄 우측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스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22/news-p.v1.20250722.89e7a24dbeee49f3ac02487b97125723_P1.png)
이지스가 지난 15일 'K-Smart City 비즈니스 파트너십 데이' 콘퍼런스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입체지적 데이터 구축'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이 콘퍼런스는 지난 15~17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관련 행사로, 한국 스마트시티 우수 실증사업의 성과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지스는 자카르타 시내 시범지역(위즈마 가딩 피마이 아파트, 루미나리 타워)에 대한 3차원 데이터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이지스는 해당 지역의 기존 아날로그 방식 토지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인도네이사 정부로부터 이지스의 입체지적 시스템이 글로벌 선도가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지스는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ATR/BPN)와 협력해 2D 지적 데이터를 3D 입체권리 공간정보로 전환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스는 인도네시아와 12개국 현지 성과를 바탕으로 헥사곤 라이브 등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EU의 가이아-X, 미국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선진국과도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23년간 축적된 공간정보 R&D 및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별 디지털 교두보를 실현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 유니콘 기업으로서 K-스마트시티의 핵심 솔루션이 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