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놀뭐' 하차했지만…'나는솔로'·'용감한 형제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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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04 14:11 수정2025.11.04 14:11

배우 이이경. /사진=한경DB

배우 이이경. /사진=한경DB

배우 이이경이 스케줄 문제로 '놀면 뭐하니'는 하차했지만, 다른 프로그램 출연은 이어간다.

4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차기작 촬영 스케줄로 MBC와 논의 끝에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역시 "이이경이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이경은 2022년 9월부터 '놀면 뭐하니'에 고정으로 출연해왔다. 3년간 유재석, 주우재, 하하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영화 '세대유감'까지 촬영을 마쳤다. 그렇지만 곧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등에 캐스팅돼 촬영이 예정돼 스케줄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매주 녹화가 진행되고, 촬영 시간 역시 상당하다는 점에서 하차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이이경이 출연 중인 다른 예능인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은 월 1회 녹화라는 점에서 변동 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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