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콘텐츠그룹, 스페인 뽀낍씨필름과 공동제작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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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콘텐츠 회사 이오콘텐츠그룹과 뽀킵씨필름이 스페인 마드리드 뽀낍씨 필름 본사에서 영화 및 TV 시리즈 공동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제작사 간 최초의 MOU 체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양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이오콘텐츠그룹과 뽀킵씨필름이 스페인 마드리드 뽀낍씨 필름 본사에서 영화 및 TV 시리즈 공동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이오콘텐츠그룹]이오콘텐츠그룹과 뽀킵씨필름이 스페인 마드리드 뽀낍씨 필름 본사에서 영화 및 TV 시리즈 공동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이오콘텐츠그룹]

이오콘텐츠그룹은 2023년 '밤이 되었습니다'를 비롯해 2025년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 및 영화 '백수아파트' '강령:귀신놀이' 등을 선보였다.

뽀낍씨 필름(POKEESPIE FILMS)은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의 스페인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비롯한 '옥스포드 살인사건' '더 바' '퍼펙트크라임' '커먼웰스' 등을 통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과 각본상,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금까마귀상과 관객상,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작품상, 고야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와 프로듀서 까롤리나 방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 제작사. 2024년 넷플릭스 '1992'를 통해 영화뿐만 아니라 TV시리즈에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장르에서의 탁월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작사이다.

특히 장르 영화의 거장이자 대중적인 작가로 칭송받는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그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이라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프로젝트 IP 상호 검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기획·개발을 진행하며, TV 시리즈 및 장편영화 공동 제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Misunderstood' 'The Well'을 시작으로 양사 라인업에 대한 포괄적 공동제작협의를 시작했다.

뽀킵씨 필름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최근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제작역량과 스토리를 높이 평가한다.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하고 있는 많은 작품들에 큰 매력을 느꼈고 양사의 협력은 스페인과 한국의 새로운 협력형태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이오콘텐츠그룹과 뽀킵씨 필름의 협력은 양국 대표 제작사 간의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향후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과 스페인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할 수 있는 Cross-Border 대표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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