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윤형빈이 후배 고(故) 정세협을 추모했다.
윤형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시간 잠시나마 우리 후배를 위한 기도를 한다"며 "여러모로 더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공연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잠시 멍해졌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가 정세협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애도했다. [사진=개그콘서트 SNS]이어 윤형빈은 "얼마 전 아무렇지 않게 인사 나누던 친구였는데 부디 좋은 기억들만 안고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란다"며 "참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다. 부디 명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협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정세협은 2008년 S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했다. '개그투나잇-하오차오'에서 '차우차우' 분장으로 인기를 얻었다.
정세협은 2015년 5년 간 백혈병으로 투병했으나 골수 이식 후 완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사망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40분 엄수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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