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민,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획득

1 month ago 11

이미지 확대 세단뛰기 도약하는 유규민

세단뛰기 도약하는 유규민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 출전한 유규민이 1차시기 점프하고 있다. 2023.10.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규민(24·용인시청)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유규민은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82를 뛰어 3위에 올랐다.

주야밍(중국)이 17m06을 뛰어 우승했고, 프라빈 치드라벨(인도)이 16m90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규민은 16m72를 뛴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를 10㎝ 차로 제치고, 시상대 위에 올랐다.

아부베이커는 2023년 방콕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빈손으로 돌아섰다.

유규민은 방콕 대회에서는 15m83에 그쳐 9위로 밀렸다.

2년 전 대회에서는 유규민의 라이벌 김장우(국군체육부대)가 16m59로 3위에 올랐다.

구미 대회에서는 김장우가 불참했고, 유규민은 개인 첫 아시아선수권 메달을 목에 걸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8일 20시02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