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밋모빌리티의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가 최근 시스템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주문 및 기사 등록 프로세스의 처리 속도를 약 10배 향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특히 기업 고객들이 주문, 자주 가는 주문지, 기사 정보를 엑셀 파일을 통해 대량 등록하는 기능에 집중됐다. 기존에도 해당 기능은 제공됐지만, 처리 속도와 시스템 응답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업로드 구조를 전면 개편했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이 루티를 통해 수천 건의 주문과 자주 가는 주문지, 기사를 한 번에 등록할 때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며 "이번 개선은 실질적인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새롭게 고도화된 시스템은 다수의 작업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체 등록 속도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됐다. 반복 조회되는 주소 정보는 자동 저장돼 중복 요청 없이 신속하게 처리되며, 업로드 과정도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작동한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등록 대기 시간 단축과 자원 활용 최적화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량 운송 요청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물류 기업에겐 경쟁력 제고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루티는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배차 연계율을 높이며,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실현하는 AI 기반 배차 최적화 솔루션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물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정보 연계와 최적 경로 설정 등을 통해 고객사의 자산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배차, 기사 관리, 주문 등록 등은 이러한 핵심 기능을 뒷받침하는 보조 모듈로, 루티는 기업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성과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성능 개선은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고객 업무 환경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된다”며, “위밋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도입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