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연이은 비공개 테스트로 신작 출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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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연이은 비공개 테스트로 신작 출시 준비 ‘박차’

  • 임영택
  • 입력 : 2025.06.16 11:31:32

‘드래곤소드’ 이어 ‘테르비스’도 첫 점검…라인업 확대 잰걸음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상)와 ‘테르비스’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상)와 ‘테르비스’

웹젠이 연이은 비공개 테스트로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완료하고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의 테스트도 16일까지 진행한다. 두 게임 외에도 웹젠은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과 자체 개발 게임을 준비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웹젠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6일 동안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바일과 PC 버전을 모두 제공하고 메인스토리부터 49종의 의뢰 퀘스트, 오픈월드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 게임의 핵심 구성을 선보였다.

웹젠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콤보 기반의 화려한 전투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 오픈월드 디자인과 탈것 ‘퍼밀리어’ 등에 호평했다. 특히 전투 방식의 경우 설문 참여자 중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고 게임 진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탈것 ‘퍼밀리어’ 시스템에 큰 호응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웹젠은 지난 10일부터 신작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의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16일 오후 6시까지 참여 가능한 이번 비공개 테스트 역시 한국과 일본 이용자 대상으로 모바일 및 PC 버전을 모두 제공해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챕터4까지의 메인스토리, 캐릭터간의 이야기를 다룬 인연 스토리 6종, 아레나와 마수의 둥지 등의 대전 및 협동 콘텐츠 등도 제공해 정식 서비스 버전에 준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르비스’의 경우 화려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여러 캐릭터 특성과 체인 스킬을 고려한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 다양한 성장 기반 콘텐츠 등 수집형 RPG 기본에 충실한 게임성을 갖췄다. 자동 전투 등 편의 기능도 충실하게 탑재한 모습이다.

웹젠은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외에도 자회사 및 외부 투자를 통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현재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를 준비 중이며 다른 개발 전문 자회사 신작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인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스튜디오, 성장형 RPG 개발사 던라이크 등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해 웹툰 IP 기반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지피유엔(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의 신생 개발사에도 투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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