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김덕일,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

장영은기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덕일 선수가 지난 11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고 울주군이 12일 밝혔다.

김덕일은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정재림(인천시청)을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덕일은 첫 번째 판에서 정재림에게 덧걸이로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세 판 연속 들배지기로 이기며 3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5/12 08:51 송고 2025년05월12일 08시5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