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보행자 사고예방 캠페인송 '초록 불 내 인생'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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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노래 '초록 불 내 인생'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보행자, 특히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길기판 씨와 협업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

이 노래는 '초록 불 내 인생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네', '초록 불 내 인생 초록 불에 있네' 등 상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는 가사와 모든 연령층에 친숙한 트로트 멜로디로 제작됐다.

음원은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생필품 판매장, 대형마트 등에 송출되며 추후 라디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누구나 울산경찰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52%이며, 보행자 사망자 중 고령자(65세 이상)가 48%를 차지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한 번만 들어도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다"며 "자녀분들이 부모님께 노래를 들려드리면서 안전을 함께 선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2월25일 10시3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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