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어린이 댄스배틀…전북·제주는 어린이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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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장에서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가 기다린다.
울산 HD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캐릭터 '톰토미'로 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12라운드 홈 경기를 꾸민다.
톰토미 홍보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물을 준다.
톰토미 유튜브를 구독하면 부채를, 울산 유튜브를 구독하면 톰토미와 울산 캐릭터 미타가 어우러진 한정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 톰토미 부스 방문 인증샷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착순 30명까지 톰토미 인형을 받는다.
행사 부스는 낮 12시 30분부터 킥오프 시각인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울산과 톰토미가 함께 만든 '응원 동요'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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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FC는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보인다.
구단은 선수들이 착용한 폼폼푸린 유니폼을 경매에 내놔 수익금을 지역 내 어린이 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1일부터 구단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인 폼폼푸린 관련 굿즈는 5일 경기장 내 굿즈샵에서도 살 수 있다.
강원FC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하프타임 '어린이 댄스배틀'을 연다.
관중석에서 넘치는 끼를 자랑한 어린이에게 참가 자격을 주며, 배틀에서 승리한 어린이에겐 레고랜드 입장권을 상품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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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와 함께 '대원당과 함께하는 강원FC 사생대회'도 열린다.
현장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식사권,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선수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에는 어린이들이 E, N, S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매 수수료 역시 면제된다.
동측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주성 챌린지'에 참가해 5개의 이벤트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 배지와 함께 하프타임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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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SK FC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 홈 경기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은 후원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무려 3천명의 어린이를 이번 경기에 무료로 입장시키기로 했다. 다만, 구단 홈페이지·앱, 현장 구매 등을 통해 입장권은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제주는 어린이 직업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장내 아나운서, 대기심, 영상 PD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기 취재를 온 현직 기자들과 함께 경기 사전 인터뷰, 공식 기자회견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2일 12시1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