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차트 역주행에 감사, 목표는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군 전역 이후 첫 디지털 싱글 '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우즈가 2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번 싱글은 군 복무 중이던 올해 상반기 '드라우닝'(Drowning)의 차트 역주행과 지난 7월 전역 이후 선보이는 첫 신보다.

우즈는 싱글에서 반복되는 일상과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을 마주하면서 '당신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타이틀곡 '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은 포크 감성의 얼터너티브 록이며, 수록곡 '스매싱 콘크리트'(Smashing Concrete)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메탈 장르다.

우즈는 두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우즈는 소속사를 통해 "신보 발매를 시작으로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설렘이 크다"며 "전역 후 첫 발매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트) 역주행을 계기로 제가 하는 음악을 더 주목해주시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했다"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의 목표는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돌 수 있는 아티스트"라며 "그 과정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을 균형 있게 선보이겠다. 그러다 보면 그 목표에 언젠가 닿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늘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9/24 09:41 송고 2025년09월24일 09시4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