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창단 추진 용인FC 초대 감독에 최윤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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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용인FC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윤겸(오른쪽) 감독

용인FC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최윤겸(오른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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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최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략가이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성공적으로 내년 K리그2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에 "용인의 축구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치를 비롯한 우수한 스태프를 꾸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사랑하는 팀을 만들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최 감독은 부천FC, 대전시티즌,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충북청주FC 등 다양한 팀을 이끈 바 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5일 18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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