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직접 팬들에게 인사했다.
옥택연은 1일 "오랜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을 향해 "2PM으로 데뷔하고 벌써 19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렇게 늘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저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제게는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51k에 따르면 결혼식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 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만 공개했다.
옥택연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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