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캐나다 정보당국이 미국에서 시작해 확산하고 있는 신나치주의 성향의 무술클럽 '액티브 클럽'(Active Clubs)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액티브 클럽은 아돌프 히틀러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은 극우 활동주의를 설파하는 유사 종합격투기(MMA) 조직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 캐나다의 액티브 클럽인 '내셔널리스트-13'은 텔레그램에 전국 단위의 모임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회원들이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과 스파링을 하는 장면들이 담겨있습니다.
당국은 2017년 미국 샬러츠빌에서 열렸던 극우집회의 핵심 가담 세력이었던 신나치 조직의 잔재에서 출발한 미국발 극단주의 운동이 국경을 넘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왔습니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증오와 극단주의에 맞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액티브 클럽의 지부는 호주, 유럽, 남미 등 27개국에 걸쳐져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텔레그램 내셔널리스트-13·TorontoAthletics·Illinoisactiveclub·PatriotFrontNews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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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0일 17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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