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시진핑 한 마디에 韓中 문화 훈풍…엔터주 8%대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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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K팝 스타들의 중국 공연 제안에 크게 호응하면서 한중 문화 교류에 훈풍이 불자 엔터주 주가가 대거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7천200원(8.90%) 상승한 8만8천100원으로 시작했다.

1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1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도 7천원(5.86%) 상승한 12만6천500원, YG엔터테인먼트는 1천900원(2.08%) 상승한 9만3천400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650원(4.45%) 상승한 1만5천250원, 하이브는 3천500원(1.03%) 상승한 34만4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 국빈 만찬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며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이 더 가까워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길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시진핑 주석이 호응해서 왕이 외교부장에 즉각 지시했다"며 "한한령 해제를 넘어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글을 남기며 한중 문화 교류의 훈풍 시작을 알렸다.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8년간 이어진 한한령이 해제될 가능성이 나오자 엔터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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