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29일 양일간 첫 FGT도 개최…올해 정식 출시 목표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아이온2’가 베일을 벗었다. 전작 ‘아이온’의 36배 규모의 필드와 완전 자유 비행, 후판정 시스템과 수동 전투, 필드에서 즐기는 각종 미니게임, 더욱 섬세한 개성 표현이 가능한 외형 커스터마이징 등이 특징이다. 오는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오후 8시 ‘아이온2’의 첫 번째 라이브 방송 ‘AION2NIGHT’를 개최하고 게임 세계관과 월드, 클래스 등 핵심 콘텐츠와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 직후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작의 36배 규모의 대규모 필드를 구현했으며 필드에 따라 다소 제약이 있던 비행 기능을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투 시스템 역시 후판정 시스템과 완전한 수동전투를 적용해 한층 강화된 액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PvE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던전과 보스, 단순 전투에서 탈피한 다채로운 필드 미니게임, 200개가 넘는 외형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또 ‘새벽의 레기온 기지’, ‘칸타스 계곡’, ‘엘룬강 늪지’, ‘아울라우 부락’, ‘아트타미아 협곡’ 등의 주요 지역과 전작 ‘아이온’의 기본 클래스를 계승한 호법성, 치유성, 마도성, 정령성, 궁성, 살성, 수호성, 검성 등 8종의 클래스도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방송과 함께 오는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 예정인 FGT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초대 이벤트도 시작했다. 오는 6월 12일까지 ‘아이온2’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며 당첨자에게는 FGT 일정 중 하루를 선택해 게임 플레이 체험 및 인터뷰와 설문, 개발진과의 스몰토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작 ‘아이온’의 팬을 위해 전작에서 사용했던 캐릭터명을 ‘아이온2’ 공식 커뮤니티에서 닉네임으로 선택해 활동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아이온’을 계승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MMORPG로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