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루, 아시아 에듀테크 시장 진출 시동...더케이볼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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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더케이볼트 대표(왼쪽)와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철 더케이볼트 대표(왼쪽)와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에듀테크 솔루션 ‘엑스루 에듀(XROO Edu)’는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호치민 국제 교육박람회’에서 더케이볼트(대표 김재철)와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더케이볼트는 교육부 창의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과정에 맞춰 로봇, 드론, AI 코딩 로봇 등의 교육 기자재 브랜드 <I’m World>를 개발·공급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엑스루 에듀는 이번 더케이볼트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더케이볼트가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는 <I’m World>에 확장현실(XR)·생성형 AI·블록코딩 커리큘럼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수요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김재철 더케이볼트 대표는 “<I’m World>에 엑스루 에듀가 보유한 XR 등의 차세대 커리큘럼을 접목해, 기존 파트너 기업과 기관에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루 에듀와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 본부장은 “더케이볼트의 디지털 교육 브랜드에 XR 특화 커리큘럼을 더해 양사의 에듀테크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더케이볼트의 글로벌 에듀테크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드론, 로봇, XR, AI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케이볼트는 현재 몽골과 필리핀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몽골의 초·중·고교 약 800여 곳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지사를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내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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