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사용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된 내러티브가 흥미로움 우리 조직에서도 Microsoft Stack에 Copilot과 AI가 강제로 도입됐음 예전에 친구 회사에서 매일 재무 데이터를 DB에 커밋하는 Perl 스크립트가 있었음 TikTok 영상에서 인용된 문장이었음 나도 Excel에서 LLM을 써봤는데, 현실 데이터에서는 즉시 혼란에 빠짐 내가 아는 Brenda들은 단순히 스프레드시트만 다루는 게 아님 “AI가 망칠까 봐 두렵다”는 문제는 Git 연동된 Excel 버전 관리로 완화 가능함 Brenda는 느려졌지만, 그 덕분에 시스템 전체를 지탱하는 방법을 알고 있음 AI를 쓴다고 해서 책임이 면제되는 건 아님 나도 Excel을 좋아하지만, 복잡한 중첩 수식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짐Hacker News 의견
하나는 “Brenda 같은 사람은 실수하니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Brenda는 완벽하지만 AI는 오류가 많다”는 주장임
사실 이 둘은 모순이 아님. 우리는 이해 가능한 작업,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관찰 가능한 과정, 지루한 반복 업무에만 자동화를 적용함
문제는 AI가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생김. 특히 AI의 자율성이 두려움을 유발함.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불안감 때문임
그래서 사람들은 여전히 좁은 범위의 AI나 안전장치가 있는 AI를 더 신뢰함
전통적인 코드는 항상 같은 입력에 같은 출력을 내지만, AI는 매번 다름
AI가 왜 그렇게 작동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불투명성이 문제임
Brenda는 실수해도 원인을 묻고 고칠 수 있지만, AI는 그게 어려움
나도 AI를 좋아하지만, 그 한계를 잘 알고 있음
반면 생성형 AI는 예측 불가능함
예측 가능성 순서를 매기면 Quick Sort > Brenda > Gen AI 순임
생성된 토큰은 인간의 사고 과정을 반영하지 않음
모델이 만든 “추론 단계”는 실제 내부 상태를 보여주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편향에 따라 결론이 바뀜
AI는 검증이 어렵고, 비용 대비 가치가 불분명함
결국 “Brenda + AI” 조합이 더 나을지, 아니면 Brenda 혼자 나을지가 핵심 질문임
지금의 AI는 여전히 “몇 년 후쯤 유용해질 것”이라는 상태에 머물러 있음
대부분의 기능은 비활성화되거나 쓸모없었음. 결국 주가 부양용 마케팅에 불과함
또, 회사는 AI 회의 녹취 봇을 금지함. 보안상 위험하기 때문임
VS 코드 자동완성이나 오류 해석은 좋지만, 모든 걸 챗 인터페이스로 몰아넣는 건 별로임
음성 인식 품질부터 개선했으면 함
그 스크립트 없이는 회사가 돈을 벌 수 없었음. 관리자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음
Copilot이 아무리 좋아도 그 비밀번호는 모름
지금도 2008년 리눅스로 돌아가고 있을 것 같음
yt-dlp로 MP4를 받고 MacWhisper로 전사했음
데모는 항상 깨끗한 재무제표나 교과서 예제임
실제 기업 데이터는 전혀 다름. Excel에서는 거의 쓸모없음
실제로는 운영팀과 협의, 결정 영향 분석, 예외 처리 등 복잡한 일을 함
Copilot은 이런 맥락을 전혀 이해 못 함. “지출 청구서 템플릿”을 요청하면 #REF 오류가 뜬 시트를 줌
개선 제안을 직접 하는 게 좋음. 예를 들어 공유 워크북 링크를 만들어 모두가 그걸 쓰게 하면 됨
단, 꾸준히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다시 혼란이 생김
프로세스가 바뀔 때마다 조율이 필요해 결국 다시 수동으로 회귀함
Copilot이 만든 수식이나 VBA 변경을 커밋 단위로 추적하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히 볼 수 있음
Brenda는 실직하고, 다른 나라 누군가는 새 일자리를 얻음
AI 결과를 검증할 수 있을 만큼의 전문성이 있어야 함
시간을 절약할 수는 있지만, 검증 과정 때문에 생각보다 덜 절약됨
ChatGPT나 duck.ai 같은 모델을 써봤지만, 자주 엉뚱한 수식을 내놓음
여러 번 수정 요청을 해야 겨우 작동함
LLM이 영어로 설명해주는 건 좋지만, 결과적으로 시간 낭비와 좌절이 많았음
처음엔 Excel을 더 쉽게 만들어줄 거라 믿었지만, 지금은 아직 멀었다는 확신이 생김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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