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항상 이겼다. 23전 23승. 그래서일까, 평소에도 툭하면 이순신을 불러대던 정치인들이 요즘 대선 판이 열리자 더 자주 이순신을 들먹인다. 열세인 보수 진영에선 이순신이 돌림노래다. 국민의힘에선 후보 강제 교체 무산으로 당이 뒤숭숭하자 “김문수 후보를 ‘이순신 대장선’처럼 따르자”고 독려하고, ‘하와이 특사단’은 “명량해전 12척을 모으는 심정”이라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러 갔다. 후보들은 “충무공처럼 애국심으로 나라를 살리겠다(국민의힘 김문수)” “충무공의 기개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개혁신당 이준석)”고 외친다. 너도나도 이순신을 말하는 이런 무리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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