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내달 12일 'F1 쇼런' 개최

F1 체험존·희귀차량 전시·서킷체험 스피드택시 등 이벤트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을 유치해 다음 달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I(포뮬러원)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I 자동차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쇼런에서는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행사장에는 ▲ F1 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 희귀차량전시(150여대) ▲ 하프타임쇼(K-POP) ▲ 서킷체험 스피드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기도는 F1 쇼런에 3만명가량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터스포츠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이벤트·컨벤션 등 마이스(MICE) 행사를 지속해 육성할 계획이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9/29 09:18 송고 2025년09월29일 09시1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