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 스마트 항만 혁신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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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 현장어빌리티시스템즈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 현장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지난달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스마트 항만 및 물류 자동화 산업의 혁신을 위한 6개 기업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어빌리티시스템즈 △KAR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빌테크 △휴데이터스 △한국자동차미래기술 등 총 6개사가 참여해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KAYT) 개발 및 상용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각 사는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개발 △자율 협력 주행 기반 화물 이송 통합 시스템 개발 △항만·물류 분야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부문 사업 협력 △운영 데이터 및 기술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YT는 물류 처리 속도와 안전성을 향상하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운영비 절감과 지능형 물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 항만 전환은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집하면 국내 항만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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