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구역이 이보다 붐빌까. 하필 금연 계도(啓導) 현수막 코앞에 골초들이 아지트를 차렸다. 잘 피해 다니지 않으면 몇 모금 마시기는 기본. 눈살 찌푸리기 이르다. 누가 갖다 놓은 재떨이 통 밖으로도 꽁초가 수북하니까. 좁다랗게 100m쯤 되는 그 길바닥과 주변 건물의 금연 표지 수십 점은 너저분하기만 할 뿐, 무슨 소용이람. 신문 기사에도 이런 면이 있다.
[양해원의 말글 탐험] [248] ‘사고 발생’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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