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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고등학교가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테니스 18세 이하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사상 최초로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고민호, 김재준, 이해창, 김민우, 이규단, 오동윤, 박재우 선수로 구성된 양구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경북 선발팀을 상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뛰어난 경기 운영을 펼쳐 경기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구고 테니스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서울 마포고 테니스부가 2013∼2016년 최초로 세운 4연패를 재작년 뛰어넘은 뒤 다시 업적을 갱신한 것이다.
김성수 교장은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우리 학생들이 양구가 테니스의 메카란 것을 입증했다"며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과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해 선수단을 지원하고 응원해준 지역사회 및 관계 기관 특히 K-water 소양강댐 지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화천수력발전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2일 17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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