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폭스바겐에 시뮬레이션 SW 도입…EPS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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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된 폭스바겐 프리미엄 플랫폼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 [사진=앤시스 제공]안전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된 폭스바겐 프리미엄 플랫폼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 [사진=앤시스 제공]

앤시스가 폭스바겐에 자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도입,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EPS) 개발을 지원한다.

EPS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과 자율주행 기술 진화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요구한다. 최근 EPS는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스티어링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복잡한 기능을 지원한다.

앤시스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EPS의 성능과 안전성을 빠르게 개선해 관련 요구 사항의 임계값을 충족시키고, 핸들링의 정확성과 반응성 등 성능 강화를 위해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SW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시스는 폭스바겐과 자율주행차 안전성 보장을 위한 인증 기준 준수를 위한 워크플로우도 개발했다.

앤시스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주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위한 모델 기반 개발 환경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관리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폭스바겐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제 인증인 'ISO 26262', 'ASPICE L2' 등의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쇠렌 슈라이너 앤시스 수석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자율주행 기술처럼 복잡성과 변동성이 높은 분야에서는 적응력이 뛰어난 솔루션이 필수”라며 “폭스바겐과 개발한 이번 워크플로우는 효율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게 특징으로, 복잡한 다단계 SW 아키텍처 모델을 정의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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